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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검사 수치 보는 법, 발생 유형과 예방법은

by myselection 2025. 1. 15.

골다공증은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아 주로 폐경 후 여성들에게 많이 발병했던 질환입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로 갈수록 활동량과 운동량이 줄어들고, 불균형한 식습관의 영향으로 젊은 여성과 남성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 조기 발견과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골다공증 검사 수치를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내 뼈가 얼마나 튼튼한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의 발생 유형과 예방법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골다공증 검사 수치 보는 법

 

이 질환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골밀도 검사는 주로 "이중 에너지 X선 흡수법(DEXA)"을 이용합니다. 이 검사는 뼈의 밀도를 측정하여 위험을 평가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한 젊은 성인의 평균 골밀도 수치와의 차이를 기준으로 하는 T 점수로 진단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골밀도를 판정할 때는 측정된 절댓값을 사용하기보다는 T-점수와 Z-점수를 주로 사용합니다. T-점수는 동일한 성별에서 젊은 성인 집단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하여 표준편차로 나타낸 값으로, 건강한 젊은 성인과의 차이를 의미하게 됩니다. 이에 반해 Z-점수는 같은 연령대의 성인들과의 골밀도 평균치와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폐경 이후의 여성과 50세 이상의 남성에서는 T-값에 따라 진단하고 소아, 청소년, 폐경 전 여성과 50세 이전 남성에서는 T-값을 사용하지 않고 Z-값을 사용합니다. 건강검진 시 개인에게 제공되는 검사 결과서에는 보통 "T-점수"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골밀도가 정상인지, 전 단계인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T-점수는 측정된 골밀도를 건강한 30대 성인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으로 이 병을 진단할 때 판단하는 값입니다. 이 수치는 뼈가 얼마나 밀집되어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측정된 T-점수가 어느 일정 범위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검사 수치를 보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T-점수가 -1.0 이상이면, 정상 범위에 속하며, 정상 범위는 골밀도가 정상적이고 뼈가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T-점수가 -1.0에서 -2.5 사이면, 전 단계인 골감소증에 해당합니다. 골감소증은 골밀도가 정상보다 낮지만 골다공증으로 진단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이 질환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T-점수가 -2.5 이하이면, 이 질환으로 판정합니다. 이 질환은 뼈 밀도가 매우 낮아져 골절 위험이 큰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T-점수가 -2.5 이하이면서 골절 병력이 있는 경우라면, 심한 골다공증으로 판정합니다. 심한 골다공증은 이미 이 병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한 상태로, 치료 및 추가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Z-점수는 같은 나이와 성별의 사람들과 비교한 골밀도 값입니다. Z-점수는 진단에는 주로 사용되지 않지만, 나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낮은 골밀도가 있을 때 사용됩니다. Z-점수가 -2.0 이하이면 나이와 성별에 비해 골밀도가 비정상적으로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연령 기대치 이하'라고 정의합니다. 2차성 유형이나 기저 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골밀도 검사는 주로 척추, 고관절, 대퇴부에서 측정하며, 부위별로 T-점수가 따로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고관절 또는 요추에서 측정한 T-점수를 기준으로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계획이나 예방 조치가 필요하며, T-점수가 낮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치료나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골밀도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발생 유형

 

골다공증은 원인과 발생 시기에 따라 몇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유형은 발생 원인과 연관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종류는 크게 1차성, 2차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차성은 자연적인 노화 및 폐경과 관련된 것으로,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거나 여성의 경우 폐경 후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발생합니다. 1차성은 "노인성"과 "폐경 후"의 2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노인성"은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70세 이후에 나타납니다. 노화로 인해 칼슘 흡수가 감소하고, 뼈 형성 속도가 느려지면서 발생합니다. 고관절과 척추에서 골절이 자주 일어납니다. "폐경 후"는 주로 여성에게 발생하며, 폐경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골밀도가 빠르게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척추와 손목에서 골절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우리 몸의 뼈는 청소년기부터 30대까지 일생 중 뼈가 가장 튼튼해지면서 최대 골량을 이루게 됩니다. 최대 골량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전입니다. 이 외에도 청소년기의 신체 활동과 영양분 및 칼슘 섭취도 최대 골량 형성에 기여하게 됩니다. 또한, 성장 호르몬, 성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등 여러 호르몬의 영향도 받습니다. 최대 골량에 이른 후에는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뼈의 양과 밀도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에 따른 여성 호르몬 감소는 급격한 뼈의 감소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폐경 후 5~10년 이내에 뼈가 급격히 약해지게 됩니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폐경이 없기 때문에 발병이 훨씬 적습니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장에서 칼슘의 흡수가 적어지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2차성은 기저 질환이나 특정 약물 사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정 질병이나 약물이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발생합니다. 각 질환은 신체의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쳐 뼈의 형성 및 파괴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뼈를 약하게 만듭니다. 정상적인 갑상선은 신체의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과도한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어 뼈 재형성 속도를 가속화시킵니다. 뼈가 너무 빨리 재형성되면 파괴되는 뼈의 양이 증가하게 되어 골밀도가 감소하고, 뼈가 약해질 위험이 커집니다. 과잉 갑상선 호르몬은 골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뼈 흡수가 촉진되고, 골모세포가 새로운 뼈를 만드는 속도는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뼈가 약해집니다. 정상적인 부갑상선은 부갑상선 호르몬(PTH)을 분비하여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경우, PTH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뼈에서 칼슘을 혈액으로 방출시키는 작용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고 뼈가 약해지며, 골밀도가 감소하여 발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칼슘 손실은 신장에서 칼슘이 제대로 재흡수되지 못해 신장 결석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쿠싱 증후군은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입니다. 코티솔은 장기간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뼈를 만드는 골모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고, 뼈를 흡수하는 골세포"의 활성을 촉진시켜 뼈가 파괴됩니다. 또한 코티솔은 칼슘 흡수를 저해하고, 소변을 통해 칼슘 배출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 결과, 체내 칼슘 부족으로 인해 뼈가 약해지고 이 병이 발생합니다. 만성 질환인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만성적인 염증이 관절뿐만 아니라 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만성 염증은 뼈의 파괴를 촉진하고, 관절 주변의 뼈를 약화시켜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약물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역시 뼈 형성을 억제하고 뼈 손실을 촉진하여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신장은 칼슘과 인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성 신부전증이 있을 경우,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비타민 D의 활성화가 저하되고, 이로 인해 칼슘 흡수가 감소합니다. 또한 만성 신부전은 혈중 인 농도를 증가시켜 부갑상선 호르몬(PTH)이 과다 분비되게 만듭니다. 과도한 PTH는 뼈에서 칼슘을 더 많이 방출시키게 하여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 환자는 뼈가 약해지고, 칼슘-인 균형이 깨져 이 병뿐만 아니라 골연화증과 같은 다른 뼈 질환에도 걸리기 쉽습니다. 간 질환을 앓는 경우 걸리기 쉽습니다. 간은 비타민 D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 D는 칼슘 흡수에 필수적입니다. 간 질환이 있으면 비타민 D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그 결과 칼슘 흡수가 감소하여 뼈가 약해집니다. 또한 만성 간 질환은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뼈 대사에 영향을 미쳐 골밀도가 낮아지는 원인이 됩니다.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에 걸리기 쉬운데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항경련제, 항응고제 등의 약물이 위험합니다. 칼슘과 비타민 D 부족하거나 식이장애가 있거나 고른 영양소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도 영양 결핍으로 인한 위험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일상생활에서의 신체 활동이 적으면 뼈가 약해지기 쉽고,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골밀도를 낮추는 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드물게 나타나는 유전적, 부동성, 폐경 전 등의 분류가 있습니다. 각 질환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이 병을 예방하거나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예방법

 

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뼈를 강화하고, 뼈 손실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뼈의 기본 성분인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약 1,000~1,200mg의 칼슘이 필요합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요거트, 녹색 잎채소인 브로콜리와 케일, 뼈째 먹는 생선인 멸치와 연어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D는 몸이 칼슘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 참치, 계란 노른자, 비타민 D 강화우유나 시리얼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에 의해 피부에서 합성이 가능하므로 낮에 20~30분 정도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낮에 외출이 어려울 경우 칼슘 및 비타민 D 보충제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뼈를 튼튼히 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체중 부하가 있는 걷기, 등산, 달리기 등 체중을 지탱하는 운동은 뼈를 자극하여 뼈 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력 강화 운동은 근육을 강화하여 뼈를 보호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근력 운동 트레이닝이나 저항 밴드 운동이 좋습니다. 요가, 필라테스, 발레, 태극권 등 균형과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은 낙상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운동량이 적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젊은 사무직 직장인들에게서 진단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저체중일 경우, 뼈 손실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나, 체중이 너무 적어도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흡연은 골밀도를 낮추고 뼈를 약하게 만들고, 과도한 음주는 뼈 건강에 해롭습니다. 특히 하루에 2잔 이상의 술은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절주와 금연을 실천하도록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이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들은 골밀도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조기에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호르몬 대체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 의사와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발병 위험이 높다고 진단될 경우, 의사는 뼈 손실을 막기 위한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칼시토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방 방법들을 실천하면 이 질병을 예방하고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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